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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팬다 - 침구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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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광고에 혹해서 침구청소기를 사게 됐다. 한 번의 청소만으로 제법 많은 먼지가 나오는 영상에 구매 버튼을 누르게 됐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사용 후 장, 단점부터 간략하게 서술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장점>

1. 매우 긴 전원선 길이

2. 만족스러운 흡입력 및 진동 기능

3. 안전을 고려한 설계(uv빔 리미트 스위치)

<단점>

1. 구조상 사용성이 불편함(본문에 자세히 서술)

2. 많은 노동력 필요


먼저 제품을 구입하기 전 나의 침구류 청소 주기는 5개월 정도였다. 계절이 크게 바뀔 때마다 교체하면서 세탁을 했기 때문에 꽤나 긴 주기였고 그래서 침구청소기 광고를 봤을 때 망설임 없이 구매를 하게 됐다.

제품 수령 후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먼지통의 분해 용이성 및 밀폐 여부 였다. 분해하기 쉬웠고, 필터와 먼지통 사이에 실리콘 오링이 존재하여 나름 밀폐를 해주었다. 규격이 살짝 안 맞는 점이 아쉬웠지만 흡입한 먼지가 새어 나올 일은 없어 보였다.

청소기 동작 영상

 

이후 바로 사용에 들어갔다.  사용하자마자 구매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단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uv빔 및 진동모터의 동작을 위한 리미트 스위치의 위치였다. 이 리미트 스위치의 위치 덕분에 청소기를 앞으로 밀면서 사용해야만 uv빔 및 진동모터의 사용이 가능했다.

리미트 스위치의 위치 수정과 진동 모터 면적을 확대하면 더 좋을듯 하다

일단 uv빔의 위험성 때문에 안전을 고려한 설계를 한 부분은 칭찬할만하다. 다만 청소기를 몸 쪽으로 당기면서 사용하는 것보다 밀면서 사용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힘이 많이 들어갔고, 리미트 스위치를 누르기 위한 힘 또한 더 들어갔기 때문에 리미트 스위치의 위치를 좀 더 옮겨 더 사용하기 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중국 생산품이기 때문에 이런 피드백이 받아들여질진 미지수이나 개선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았다. 번외로 실질적으로 진동을 만들어내는 면적 또한 조금은 작아서 아쉬웠다. 이 부분은 설계상의 한계로 보여지는 데, 조금 더 넓은 면적을 진동 모터로 타격했으면 더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있다. 

싱글침대 이불 + 침대요 + 베개의 총 청소 시간 약 25분 소요

그리고 청소기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청소 시간이 꽤나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싱글 침대임에도 이불과 침대요, 베개를 청소하는 데 25분이 걸렸으며 청소기가 가볍긴 하나 당연하게도 10분 이상 사용한 이후로는 꽤나 힘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즉, 꽤나 많은 노동력을 요구한다.

고된 노동의 댓가는 꽤나 달콤했다

하지만 본 제품을 산 이유를 청소가 끝난 뒤 상기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먼지를 필터에서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위 사진의 먼지는 단 25분 동안 싱글 침대를 청소한 뒤 나온 것이다. 그동안 내 코로 들어가던 먼지들을 시원하게 걷어낸 느낌이라 청소 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팬다 침구청소기를 구매하여 이용하고 난 총평은 ' 사용상에 불편함이 있으나, 사용 후 결과는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는 것이다. 사용상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으며 침구류 세탁 이후에도 남아있는 먼지와 진드기 사체류 등을 제거하고 싶다면 이 제품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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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스테이션에서 충전 중, 청소 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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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청소기를 구입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청소의 육체적 노동에서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 둘째, 먼지 제거와 물걸레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서였다. 60에서 120만 원대의 제품들의 기능과 리뷰 등을 살펴보았고 고심 끝에 클리엔 T24를 구매하게 됐다. 

구매하게 된 이유는 네가지 였다. 첫째, 합리적인 가격, 둘째, 2년 무상 A/S기간 및 1년 배터리 보증 기간, 셋째, 로봇 스테이션에 청수 및 오염수 보관 통 없음, 넷째, 살균수 청소. 비싼 제품이 흡입력도 더 좋고 걸레 자동 세척 기능이 포함된 올인원 제품으로 더 편리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오염수 보관으로 인한 로봇스테이션의 악취 발생과 수돗물 세척으로 인한 걸레 오염 등 단점 또한 있었다. 때문에 살균수 세척기능은 있으면서 자동 물걸레 세척기능은 없는 클리엔의 T24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구매 후 이틀 동안 사용한 뒤의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흡입력, 배터리, 살균수 청소, 자동먼지비움 기능 부분이 만족스러웠고 물통의 물고임 증상과 장애물 인식능력이 조금 아쉬웠으나 종합적으로 만족스러운 청소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구매를 추천하는 바이다.  

침대 밑과 좁은 공간에서 청소 중 모습
1일차(매핑&청소), 2일차(청소)

첫날은 먼지가 많았던 관계로 흡입력 강, 마른걸레 설정으로 청소를 돌렸다. 매핑하느라 오래 걸린 감이 있었고, 강한 흡입력으로 인해  71분 후 중간에 충전을 한 번 하기도 했다. 청소를 마친 뒤 눈에 띄는 먼지가 없었고 침대와 의자 밑을 잘 청소해 주었기 때문에 청소능력은 만족스러웠다. 다만 웬만한 장애물들을 다 치웠음에도 일부 전선류는 인식을 하지 못해 엉키는 증상을 보인 것은 아쉬웠다. 이 부분은 제한 구역 설정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 같다.

둘째 날은 흡입력 중, 강한 진동 걸레 설정으로 청소를 돌렸다. 매핑이 끝나서 그런지 첫날보다 빠르게 청소를 마쳤고, 걸레질이 끝난 후 바닥 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들러붙은 자국의 청소는 기대할바가 못되고 물걸레질을 통해 미처 제거 못한 먼지가 닦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배터리는 68분의 청소를 마친 뒤 3칸이 남았으며 약 100분의 청소시간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수동먼지비움 시 로봇스테이션 소음

구매 전 우려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는 먼지 비움 시 소음이었다. 수동 먼지 비움으로 설정해서 몇 번 돌려봤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크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구석 청소 중인 모습

청소 패턴은 구역 하나의 구석부분을 우선 청소한 뒤 안쪽을 청소하는 식인데, 영상을 보면 진입할 수 없으면서 턱이 있는 부분에서 나름 괜찮은 주행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 종료 후 로봇스테이션 복귀 모습

청소가 끝난 뒤 로봇스테이션으로 복귀할 때도 문제없이 복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 종료 후 물걸레 분리 과정

청소 종료 후 물걸레 세척을 위해 분리할 때 쉽게 분리가 가능해서 만족스러웠다. 


두 번의 청소 후 느낀점은 구석구석 괜찮은 흡입력과 걸레질로 청소를 해주었기 때문에 청소 능력 부분에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물통의 구조상 잔여물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것과 전선 등 일부 장애물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쉬웠다. 하지만 6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이 정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살균수 청소로 인해 바닥 및 걸레의 세균 번식에 대한 위험성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구매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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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팟을 사고 나서 한 번도 청소를 안 했었는데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본 영상이 있어서 한 번 하기로 했다. 

<준비물: 면봉, 마스카라 브러쉬, 알콜솜>

 위 사진의 준비물의 가격은 다이소 기준 총 3천 원이다. 참고로 알코올 솜은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사야 순도 높은 알코올을 이용하기 때문에 혹여나 전자제품에 스며들어도 이상이 없다.

<청소 전 사진>

 먼저 에어팟 본체를 꺼내고 실리콘 이어팁을 분해한다.

 이어팁 분해는 사진에 표시된 홈이 양쪽에 있는데 여기를 손톱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해할 수 있다.

<이어팁을 분해 한 모습>

 이어팁을 분해한 후 마스카라 브러시를 이용해 먼저 먼지를 털어준 후 알코올 솜으로 본체를 닦아준다.

 이때, 면봉에 알코올 솜을 짜서 묻힌 뒤 이어팁과 에어팟 케이스 내부까지 닦아주면 된다.

<이어팁 세척 전>
<이어팁 세척 후>
<케이스 내부 세척 후>

 이렇게 해서 에어팟 청소하는 법을 알아봤다. 유선 이어폰 시절에도 그랬고 이어폰 청소 자체에 관해 소홀했었는데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이어폰, 무선 이어폰은 꽤나 자주 사용하면서도 우리 신체에 밀착하는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가끔씩 청소를 해줘야겠다. 이를 통해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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