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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노트 EP.01을 업로드했던 시점에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이 지났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현재 IT 시스템 운영 직무 신입으로 취업하여 재직 중에 있다. 취업이 확정된 3월 중순까지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원기간 23년 9월 ~ 24년 1월 24년 1월 ~ 24년 3월
입사 지원 횟수 27 25
서류 합격 횟수  1 5
서류 합격률 3.7% 20%

 

우선 지난 1월 이후 총 25개의 회사에 입사 지원을 했고 그중 5개의 회사로부터 면접 제의를 받았으며, 2곳의 면접 전형에 응시했다. 이전에 비하면 20%로 꽤 높은 서류 합격률이었는데, 상담 이후 경력직 채용 공고에 지원을 시작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이전 경력과 그나마 유사한 반도체 분야 CS 엔지니어 직무로 대부분 지원을 하였고 그중 한 곳은 면접에 합격하여 처우 협상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결렬되어 채용이 취소되기도 했었는데 주된 이유는 개인적인 불만족이었다. 

 

채용이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인사담당자가 옳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내가 요구한 기본급의 인상률이 꽤나 높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요구를 했던 이유는 이전 경력 년수에 대한 아쉬움과 포괄임금제 때문이었다. 타 산업의 경력이란 이유로 내가 인정 받을 수 있는 경력 년수에는 한계가 있었고, 국내 반도체 장비사들은 대부분 포괄임금제를 시행 중이었기 때문에 연장 근무 시간에 대한 보상을 온전히 받을 수가 없었다. 이전 직장을 퇴사할 때 당연히 연봉이 줄어드는 것을 각오하고 있었지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까지는 각오하지 못했었다. 이런 부분을 보상받기 위해선 장비사 중에도 외국계 또는 국내 대기업을 입사해야만 했는데 안타깝게도 삼성, ASML, 세메스 등 대기업 경력직 채용 공고에서는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경력직보다는 연봉이 크게 줄더라도 새로운 분야의 신입으로 입사하여 경력을 쌓아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퇴사 당시 목표였던 '전혀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과도 일맥상통했기 때문에 다시금 채용공고를 뒤져보게 됐던 시기에 학교 추천 채용 공고가 떴고, 평소 준비하고 있던 반도체 산업 내의 회사라는 것과 IT 시스템 운영이란 직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점 때문에 지원하게 됐다. 학교 추천 채용 공고였던 덕분인지 이전에는 쉽사리 붙지 못했던 신입 사원 채용 공고의 서류 전형을 통과할 수 있었고, 면접은 다행히 잘 봤기 때문에 3월 말에 입사할 수 있었다. 

입사 후 3주 차인 현재 신입사원 교육을 받으면서 느낀 점은 전기전자제어공학과에서  C언어, 리눅스, 파이썬 등 IT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한 것과 반도체 공정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된 점이 큰 동기부여가 되어주고 있으며, 앞으로 IT 시스템 운영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SQLD, 정보처리기사 등 자격증 취득과 오라클, splunk, C shell 등 각종 IT 기술을 습득해 나갈 것이다. 


사실 지난 2월에 채용 취소 통보를 받았을 때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필연적으로 겪어야 했던 아픔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간의 취업 준비 기간을 거치며 느낀 점은 지금까지 경험하고 준비해왔던 모든 것들이 언젠가는 반드시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취업 준비 기간에는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정말 많이 두려웠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결국 모두 도움이 되는 경험들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나처럼 많이 두려워하고 의심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지금 힘들다고 생각하는 과정은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며, 자신이 꾸준히 무언가 해온 것이 있다면 의심하고 불안할 필요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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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바쁘게 달려온 나의 삶을 돌아보기 위한 글이다.

오늘 취업 컨설팅 결제를 포기한 뒤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취업 컨설팅을 시작하지 않은 이유는 내가 지금 취업에 대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과연 나는 자신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는지 의문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의 강점은 뭔지? 그리고 취업하고 싶은 산업과 왜 그 산업에 뛰어들고 싶은지에 대한 답변을 하나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취업 컨설팅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문득 지금까지 너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이스터고 1기 졸업생으로 운 좋게 마지막 학기가 끝나기 직전 취업을 하게 되었다. 조선업 선박엔진 시운전 직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먼 타지 생활을 시작했고 군 입대, 잦은 해외 및 국내 출장, 야간대 입학, 코로나 등을 겪으며 9년이란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그리고 내 청춘을 바친 직장을 22년 말에 퇴사하게 되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였지만 그 당시 회사에 대해 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고 타지 생활 적응의 어려움도 한몫을 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나온 것은 좋았지만 무엇을 할지 깊게 생각해보고 나왔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회사를 나온 바로 다음해 3월에 주간 대학교 이공계 3학년 학생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편입생이었기 때문에 전공 공부와 과제를 하느라 바빴고 3학년 2학기부턴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더 바빠졌다. 그렇게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2학기가 시작됐던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던 것은 9년이라는 긴 경력이 신입 공채에 지원할 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였다. 작년 하반기 시즌이 끝난 지금 반도체 회로설계, CS엔지니어, 설비기술, 제어 SW, 전장 설계 등 직무로 27곳 지원하여 한 곳 빼고 전부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학교 내 일자리센터, 국민취업준비제도 상담사, 사설 취업컨설턴트 등을 찾아다니며 나의 이력서와 경력 사항, 그 동안의 취업 준비 과정을 설명하면서 상담을 요청했다. 그 결과 알 수 있었던 점은 9년이란 긴 경력때문에 경력직으로 지원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나에게 숙제가 생겼다. 전혀 다른 산업의 경력을 갖고 반도체 등 타 산업의 경력직으로 지원을 하기 위해 경력기술서를 작성해야 한다. 물론 이미 작성해 놓은 것도 있지만 스스로 봤을 때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칠 필요가 있다. 
사실 회사를 나올 때 정말 단순하게 대졸이라는 타이틀과 9년이라는 사회 생활 경험으로 반도체 등 새로운 분야의 신입으로 입사하여 새로운 시작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정말 짧은 생각이었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엔 내가 겪은 9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경력직으로 지원할 생각이었으면 회사에서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자세히 기록해뒀어야 했지만 그러질 못했다. 기억을 되돌려 어떤 업무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찾아 경력기술서에 자세히 적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득 그 동안 너무 지나온 삶을 돌아보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일할 때도 그랬고, 퇴사라는 큰 결정을 하고 잠깐의 쉬는 시간 없이 바로 편입했을 때도 그랬다. 취업 준비 시즌에도 바쁘게 달려온 탓에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그래서 어렵게 찾아간 취업 컨설팅 또한 시작할 수 없었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동안 여전히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은 가질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실 취업준비 기간 동안 많은 실패를 겪으며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였다. 그래서 한창 바쁜 시기이긴 하지만 항상 그래왔던 나에게 잠시 여유를 주기로 했다.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아 가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물론 지원해 볼 수 있는 회사들이 있을 때 입사 지원도 진행하되 나에 생각과 경험에 대한 고찰이 선행된 다음에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안되면 될 때까지 부딪혀볼까 한다. 이전 직장에서 배운 좋은 점 중 하나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 도전했을 때 결과를 받을 수 있고 그 결과를 분석하면서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내가 일할 수 있는 직장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바쁘게 살아온 내가 그 동안 이뤄온 것들을 되새기면서 마무리해볼까 한다. 비록 지금 많은 실패를 겪고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스스로에게 되새겨보고자 한다.

1. 한 직장에서 9년 1개월 동안 성실하게 재직함
2. 주간대 편입 후 학점 4점 이상을 달성하고 취업에 필요한 어학 성적을 취득함
3. 퇴사 후 2년 간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무게 10kg 및 골격근량 2.5kg 증량을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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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노트 EP.02> 어쩌다 취업  (0)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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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EX2023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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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참가 겸 기업 정보 수집을 위해 SEDEX2023(이하 '세덱스')을 관람했다. 첫 반도체 박람회 참가였던 만큼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였으나 사전에 기업정보 검색 부족으로 평소 관심 있었던 3개 기업만 질의응답을 할 수 있었고, 부스 방문만으로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삼성과 SK하이닉스 말고는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스스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정보를 얻었다는 점만으로도 얻은 게 많은 박람회였다. 

26일, 27일 양일 간 방문하였으며  채용설명회는 원익IPS만 참가했고 현재 채용 진행 중인 가온칩스와 평소 궁금했던 주성엔지니어링 부스에 방문하여 인사담당자님께 궁금한 점을 여쭤보았다.

#1

우선 원익IPS의 채용설명회부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창립 연도와 작년 매출 등 간단한 회사 소개를 거친 뒤 장기 비전으로는 top 10 장비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3위이기에 어려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매출액이 2배는 증가해야 가능한 목표이기 때문에 장기 비전으로 두고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후에는 주력장비 소개 및 추후 인력 채용 계획을 간단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 R&D 인력을 60%까지 늘릴 거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공채 전형 일정과 면접이 어떻게 진행될지 들을 수 있었으며, 입사하게 된다면 커리어 패스는 어떻게 되는지까지 들을 수 있었다. 직원이 성장하기 좋은 회사라는 소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하였으며, 채용 설명회 자료와 인사담당자의 설명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었다. 이후엔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었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질문은 없었다. 

#2

다음은 개인적으로 인사담당자 및 회사 직원들에게 질문 한 내용이다. 모든 회사에 공통적으로 일 잘하는 직원의 특징 및 갖고 있는 역량을 여쭤봤는데 모두가 다른 답변을 하여 확실히 회사마다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원익IPS에서는 이에 대한 답변으로 열정과 직무역량, 소통능력을 꼽았고 가온칩스에서는 책임감을, 주성엔지니어링에선 모르는 것을 질문할 줄 아는 용기, 배움의 자세를 갖춘 사람이란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경쟁사 대비 강점은 무엇인지도 여쭤보았고 이에 대해선 정성적인 답변과 정량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는데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의 답변이 기술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서 강점에 대해 잘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외 원익IPS에선 연구용 FAB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가온칩스에선 꼼꼼한 일처리와 납기 준수를 꼽았다. 

#3

다음은 공통 질문 외 각 기업 별로 여쭤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할 것이며, 희망 직무는 원익IPS와 주성엔지니어링은 SW 개발이었으며, 가온칩스는 SOC설계였다. 

먼저 원익IPS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인사담당자가 아닌 원익 그룹사 직원분과 상담을 진행하였다. 박막증착 부서가 성과 이익이 제일 많이 나고 있는 부서가 맞는지와 신규 개발 사업은 뭐가 있는지 여쭤봤을 때 성과의 대부분이 박막증착 사업부에서 나오고 있다 들을 수 있었고 신규 개발 사업보단 공정 미세화에 맞춰 박막증착 및 디퓨전 공정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직무 관련 질문으로는 SW 개발은 차분함과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답변과 함께 본인이 왜 이 일을 하고 싶고 어떤 역량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하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하반기 공채 결과가 아직 안 나온 관계로 서류 탈락 시 어떻게 역량을 쌓는 게 좋을지 여쭤봤을 때 다른 회사의 관련 직무로 입사하여 근무하는 것을 추천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재직기간이 오래되신 부분에 대해 이유를 여쭤봤을 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게 가장 크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고 이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두 번째로 가온칩스 인사담당자님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제일 많은 성과와 이익이 차량용 반도체에서 나오고 있는지 여쭤보았고 이에 현재 그러하고 앞으로도 많은 수요가 예정되어 있으며 일감이 많아 인력이 부족한 상태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인력 증원에 대한 상세한 계획까지 들을 수 있었으며, 대체적으로 몇 년차부터 1인분을 하는 직원이 되는지 여쭤봤을 때 3~4년 차라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에는 직무 관련 질문으로 학부 과정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SOC설계 직무와 유사한 경험인지와 반도체 공정 교육을 받은 이력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여쭤보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직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여쭤봤을 땐 직원 모두가 자기 일이란 생각과 마인드를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고 회사도 이에 보답하는 차원으로 보상과 빠른 피드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으며 이 점 또한 굉장히 인상 깊은 답변이었다. 

마지막으로 상담을 진행했던 주성엔지니어링에선 앞서 말했듯 경쟁사 대비 강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를 더 효율화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미래 계획이라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반도체 미세화에 따른 기술 개발 한계에 대해선 고객사인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고민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상반기 채용이 없을 시 SW 개발 역량을 쌓기 위해서 어떤 활동이 좋을지란 질문에 장비 제어 SW 개발은 교육과 인턴 채용이 없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설비를 조작하고 내부 부품을 교체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CS 엔지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CS 엔지니어로 시작하면 커리어 패스가 고정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에 대해 설명드렸고 담당자님께선 주성엔지니어링에선 CS 엔지니어 직무를 수행한 이력이 있다면 장비에 능통한 사람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관련된 어느 직무에서든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해주셨다. 결론적으로 이번 하반기 채용 시즌이 끝났을 때 취업에 실패했을 경우 CS 엔지니어 직무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상담 진행 후 받은 답례품들

이렇게 세덱스 관람 후기 작성을 완료했다. 4학년 2학기로 졸업을 앞둔 관계로 하반기 채용 시즌 동안 적지 않은 곳에 지원했으나 아직까진 서류 합격 소식을 받을 수 없었고 이에 슬슬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세덱스 관람을 통해 적지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더 다양한 직무를 선택지에 둘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추후 세미콘과 같은 대형박람회에도 참가할 의향이 생기게 됐다.

작성을 마치며, 개인적인 판단 하에 본문에 상세하게 밝히지 못한 내용들은 비밀 댓글을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 의향이 있으므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비밀 댓글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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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삼성의 인적성 검사인 GSAT 준비를 하기 위해 렛유인 GSAT 챌린저스를 신청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추리, 수리 각 영역 별 강의를 듣고 예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강의이며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 운영이 된다.


오늘은 수리영역 마지막 강의인 자료해석 강의를 들었다. 수리 영역에서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푸는 시간은 오래걸리기 때문에 다른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풀고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하는 영역이다. 

 

예제풀이는 없었지만 수치들을 비교할 때 자릿수를 줄이는 기준,  외워야 할 백분위 범위 등 팁들이 그나마 시간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수리영역까지 GSAT 모든 영역의 강의를 들었다. 입문 강의들만 들었기 때문에 여기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반복숙달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반기 채용 시장이 어려웠기 때문에 하반기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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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삼성의 인적성 검사인 GSAT 준비를 하기 위해 렛유인 GSAT 챌린저스를 신청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추리, 수리 각 영역 별 강의를 듣고 예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강의이며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 운영이 된다.


오늘은 수리영역의 3번째 강의인 확률과 경우의 수 강의를 들었다. 학부에서 확률과 통계 강의를 들었을 때 매우 어려웠던 기억이있는데 그래서인지 확률과 통계 부분은 순열이나 경우의 수와 관련된 공식을 사용해야 해서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 굳이 공식을 대입하지 않아도 풀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단한 이론 설명과 예제풀이로 진행 된 강의

강의의 핵심은 숫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상황을 먼저 그림이나 도식화 하여 파악한 뒤 계산해야 되는 경우의 수나 상황만을 추려내 계산하여 답을 구해내는 것이었다. 이는 숫자에만 집중하다가 잘못된 공식을 대입해 오답을 도출해내는 실수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미니테스트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고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팁으로 확률과 경우의 수 관련 문제를 잘 풀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경험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남은 강의인 자료해석만 들으면 이번 과정의 모든 온라인 강의는 끝나게 된다. 이후에는 제일 기대하고 있는 과정인 모의고사만이 남아있다. 실제 GSAT과 동일한 환경을 구성한 후 시간 내에 문제를 풀었을 때 점수를 얼마나 얻을 수 있는지가 궁금하고 이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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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삼성의 인적성 검사인 GSAT 준비를 하기 위해 렛유인 GSAT 챌린저스를 신청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추리, 수리 각 영역 별 강의를 듣고 예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강의이며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 운영이 된다.


주말에는 강의가 없었기 때문에 추리영역 예제들을 풀어보면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2주차 7일째로 지난주 추리영역에 이어 수리영역 강의를 듣고 있고 지금까지 OT와 작업량, 용액과 농도 강의를 들었다.

7일차 수강내역
간단한 이론 강의 후 예제 풀이로 진행된 수리 영역 강의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였던 미니테스트

강의를 들으면서 일과 작업량, 시간과 속도, 용액과 농도 모두 비슷한 유형의 문제임을 알 수 있었고 도식화를 통해 빠르게 정답을 도출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강의를 들은 뒤 이해가 빨라 좋았으나 예제를 풀어보니 난이도 있는 문제는 풀기 어려웠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면서 반복숙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추리영역보단 쉽다고 느껴져 좋았으나 아쉽게도 GSAT의 수리영역 문제는 계산문제가 매우 적고 대다수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자료해석 문제라는 것을 OT때 들었기 때문에 계산문제 부분을 마스터 해서 자료 해석 문제에 시간을 더 많이 분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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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삼성의 인적성 검사인 GSAT 준비를 하기 위해 렛유인 GSAT 챌린저스를 신청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추리, 수리 각 영역 별 강의를 듣고 예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강의이며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 운영이 된다.


5일차 수강내역
다른 강의보다 짧았던 도식추리 강의

오늘은 추리영역 마지막 파트인 도식추리 강의를 들었다. 다른 강의들보다 짧은 내용이었지만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고 이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풀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알파벳 순서를 숫자로 외워서 푸는 것이었는데 이러면 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가 됐다. 

역시나 문제는 쉽지 않았지만 예제를 통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알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배운 것을 바탕으로 반복 숙달하는 것이다. 


이렇게 1주차 GSAT 추리영역 입문 강의를 모두 들었다. 각 유형별 기본기 다지기가 목표였기 때문에 각 유형에서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한 강의는 들을 수 없었지만, GSAT 추리영역에 대한 전체적인 OT를 들은 느낌이었고 또한 강의를 들은 후 다양한 예제들을 풀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했다. 다음주 수리영역 강의 또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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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삼성의 인적성 검사인 GSAT 준비를 하기 위해 렛유인 GSAT 챌린저스를 신청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추리, 수리 각 영역 별 강의를 듣고 예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강의이며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 운영이 된다.


4일차 수강내역

 

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진 조건추리

오늘은 4일차 되는 날로 어제는 조건추리를 오늘은 도형추리 강의를 들었다. 조건추리는 이론이 어렵게 느껴졌으며 왜 시간 투자를 많이해야되는지 알 수 있는 강의였다. 전반적인 포인트는 눈대중으로 난이도를 파악한 뒤 난이도가 쉬운 것 부터 도식화하여 푸는 것이었다. 

쉽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웠던 도형추리

그 다음 도형추리는 강의는 쉬웠는데 문제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공각지각능력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강의에서 나온 포인트를 잘 보고 반복 숙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각 유형별 예제를 접해볼 수 있었던 게 좋았고 이 강의를 통해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반복숙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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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삼성의 인적성 검사인 GSAT 준비를 하기 위해 렛유인 GSAT 챌린저스를 신청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추리, 수리 각 영역 별 강의를 듣고 예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강의이며 스터디 그룹 형식으로 운영이 된다.


2일차 수강내역

 

어모어, 모모어, 모모모 강의

오늘은 2일차로 그 동안 추리 영역 소개, 삼단논법, 진실게임 강의를 수강했다. 삼단 논법에선 익히 유명한 어모어, 모모어, 모모모에 대해 익히고 예제를 풀었다. 

강의 수강 후 배운 내용 확인 차 제공 되는 미니 테스트

그리고 오늘은 진실게임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이해가 잘 됐다. 특히 모순과 동일한 문구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고 또한 표를 작성하여 문제를 푸는 방법이 매우 유용했다. 덕분에 진실게임은 앞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매우 익숙해질 것 같다.


추리 영역 소개 때 진실게임과 조건추리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들었다. 진실게임 유형은 어느정도 익혔으니 내일부터 있을 조건추리 유형 또한 잘 배우고 반복 숙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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